이웃케어 ‘올해의 커뮤니티 클리닉’ 수상

LA비즈니스저널 선정 … 26일 열린 시상식서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소장 애린 박)이 ‘올해의 커뮤니티 클리닉(Community Clinic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웃케어클리닉은 26일 열린 LA비즈니스저널(LABJ) 주최 화상 시상식(2020 Health Care Panel & Awards)에서 ‘올해의 커뮤니티 클리닉’을 수상했다.

LABJ는 LA지역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및 보건 향상에 기여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공헌한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애린 박 소장은 “34년 전 방 한 칸으로 시작해 한인 커뮤니티 클리닉으로는 처음으로 연방정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지금은 LA한인타운 5곳에서 한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 민족, 언어,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주민에 의료·사회복지·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커뮤니티 클리닉으로 성장한 이웃케어가 이번에 상까지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환자들, 최전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고맙고,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사진과 파트너, 후원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 소장은 또 “더욱 무겁게 책임을 느끼고 앞으로도 소외계층, 취약계층에 계속해서 발전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시상이 있었으며 이웃케어 외 시더스-사이나이(올해의 메디컬센터), UCLA 헬스(여러 부문), USC 켁 메디컬센터(올해의 보건 및 의료 교육기관), 밀켄 연구소(올해의 의약품 및 치료 연구기관), LA케어 존 박크스 CEO(올해의 보험사 임원) 등이 수상했다. 또 가주의사협회 회장, LA케어 메디컬디렉터, 시티오브호프 CEO 등이 패널로 나와 현 ‘의료계 상황’,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 ‘코로나19가 남가주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웃케어의 ‘올해의 커뮤니티 클리닉’ 수상 소식은 LABJ 8월 31일자 발행 특별판과 웹사이트(https://labusinessjournal.com/HCFA2020/)에서 접할 수 있다.

이웃케어클리닉: 1986년에 설립된 이웃케어클리닉은 한인단체로는 처음 연방정부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FQHC)입니다. 6가와 하버드에 있는 6가클리닉, 윌셔와 뉴햄프셔에 있는 윌셔클리닉, 6가와 호바트에 있는 치과 및 검안과 클리닉, 버몬트에 있는 양로보건센터 4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과 시니어 등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낮은 비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