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 받고 산타와 사진도 찍고”

이웃케어 연례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

12월 20일 오후 2시부터 6가 클리닉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 드려요.”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구 건강정보센터, 소장 애린 박)이 오는 12월 20일 금요일 오후 2~5시 ‘연례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Holiday Community Party and Toy Giveaway)’를 LA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에 있는 클리닉(3727 W. 6th St. #200)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한인 및 지역주민 가정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베이비2베이비, 아태계 연말 장난감 나눠주기 캠페인(APA Holiday Toy Giveaway), 앤섬 블루크로스 등의 후원으로 300개 이상의 장난감을 나눠줄 예정이다.

애린 박 소장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이웃케어에 보내준 관심과 지원을 한인 및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매년 열고 있다”며 “이웃케어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한 정성이 환자 및 지역주민 가족에게 훈훈한 연말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면 인형, 자동차, 게임 등 연령에 맞게 준비한 다양한 장난감을 선물로 받게 된다. 단, 반드시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부모가 자녀를 동반해야 한다. 또 이웃케어를 이용하는 환자 가족에게 우선적으로 장난감을 나눠준다. 사전등록을 했다고 해도 장난감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장난감을 받은 후에는 이웃케어 6가 클리닉 컨퍼런스룸에 마련된 산타클로스와의 사진촬영 부스에서 무료로 산타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올해도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을 만난다.

이외 아트&크래프트 코너 등이 마련돼 있어 선물도 받고 산타와 사진도 찍으며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이날 저소득층을 위한 가주정부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캘이나 서류미비자를 위한 LA카운티 의료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인 마이헬스LA 등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가입도 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등록은 12월 16일까지 전화(213-637-1080) 또는 방문(6가, 윌셔, 버질 클리닉 프론트데스크 또는 6가 클리닉 230호 환자지원서비스부)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