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 시작

시니어와 장애인들을 위한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의 연례 가입기간이 시작됐습니다.

메디케어는 플랜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종류와 플랜을 잘 따져본 후에 선택해야 합니다.

양해수 기잡니다.

65세 이상 시니어를 비롯해 장애나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방 정부의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의 연례 가입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메디케어는 입원 치료를 커버해주는 파트 A와 의사 방문시 혜택을 주는 파트 B, 그리고 처방약 값을 커버해주는 파트 D로 나뉘어져 있으며 오는 12월 7일까지 신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의 플랜을 그대로 연장(갱신)하거나 다른 플랜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 다양해지면서 혜택이 대폭 확대되고 있습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일명 파트 C는 파트 A, B 와 파트 D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달리 하나로 통합돼 있는 플랜입니다.

민간 보험회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상품에 따라 올해부터는 데이케어 센터나 홈케어 서비스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의사를 방문할 때 필요한 교통편을 제공받고 마사지 치료 등도 보험으로 커버를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도 나왔습니다.

이웃케어클리닉의 이재희 홍보담당자는 메디케어와 메디칼 둘다 가지고 있는 메디-메디 가입자는 QMB를 별도로 가입해야 보험료와 코페이 등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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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문의를 자주 찾아간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주치의를 더 선호한다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보험 종류와 플랜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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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초기 신규 가입은 65세가 되는 생일 전후 3개월과 생일 달까지 포함해 총 7개월 동안 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소셜연금을 받으면 메디케어 카드가 미리 나오며 초기 가입 기간을 놓쳤더라도 1년 내에 가입하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웃케어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예약자에 한해 메디케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213-235-121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출처: Radio1230 우리방송 양해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