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Dec “장난감도 받고 산타와 사진도 찍고”
이웃케어 연례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 300여 명 참가 성황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 받아 신나요.”
이웃케어클리닉(Kheir·구 건강정보센터, 소장 애린 박)이 19일 오후 2~5시 ‘연례 장난감 나눠주기 행사(Toy Giveaway Event)’를 LA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에 있는 클리닉(3727 W. 6th St. #200)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아이와 가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웃케어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베이비2베이비, 아태계 커뮤니티 연말 장난감 나눠주기 캠페인, 앤섬 블루크로스, LA케어 헬스플랜 등의 후원으로 인형, 자동차, 게임 등 200개가 넘는 장난감을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애린 박 소장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이웃케어에 보내준 관심과 지원을 한인 및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매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을 나눠주고 있는데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좋아해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케어가 준비한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담긴 선물이 환자 및 지역주민 가족에게 훈훈한 연말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난감을 받은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와의 사진촬영 부스에서 무료로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겼다. 미겔 산티아고 가주 하원의원은 장난감 기부는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며 연말을 함께 했다.
이웃케어는 또 가주민 건강보험 메디캘이나 서류미비자를 위한 LA카운티 의료서비스 지원프로그램인 마이헬스LA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입을 원하는 참가자를 현장에서 바로 도왔다.